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13가지 고양이에게 해로운 꽃 독초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알아볼게요. 저도 주택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는 가둬놓고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에 해로운 꽃이나 독초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집 주변의 식물을 점검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1. 고양이에게 해로운 꽃

고양이에게 해로운 꽃들은 몇 가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합 (Lilies): 특히 미국 꽃 백합(Lilium longiflorum)은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잎이나 꽃을 먹으면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튤립 (Tulips): 튤립의 전체 식물이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양이가 섭취하면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로즈 (Christmas Rose): 크리스마스 로즈는 독성이 있어 고양이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프리지아 (Freesia): 프리지아는 고양이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고양이에게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실내에 있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꽃을 섭취한 경우 동물 병원을 즉시 방문하고 독성 식물에 노출된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2.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로는 백합, 스킨답서스(포토스), 아글레오네마, 산세베리아 등이 있습니다.

2-1.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백합

백합의 줄기, 잎, 꽃가루를 고양이가 먹으면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임
백합과 식물인 튤립도 위험함 : 백합을 꽂아둔 물병의 물조차도 고양이에게 해로움

2-2.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스킨답서스(포토스)

고양이가 먹으면 과도한 침흘림, 구토, 구강 부종으로 인한 삼킴 곤란 증상이 나타남
원인 물질은 줄기와 잎의 옥살산 칼슘

2-3.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아글레오네마

공기정화 식물로 많이 키우지만 독성이 있음
구강 부종, 과다 침흘림, 구토 증상을 일으킴
원인 물질은 불용성 칼슘 옥살레이트

2-4.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산세베리아

흔히 키우는 식물이지만 고양이에게 해로움

그 외에도 진달래과,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하며, 고양이가 먹으면 구토, 설사, 탈수, 전신마비, 혼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로는 캣그라스, 민트, 개박하, 무늬접란, 샐비어, 가베라, 파키라, 난, 산세베리아, 관음죽, 에버프레시 등이 있습니다.

1. 캣그라스(귀리): 고양이가 즐겨 먹는 대표적인 식물
2. 민트
3. 개박하
4. 무늬접란
5. 샐비어
6. 가베라
7. 파키라
8. 난
9. 관음죽
10. 에버프레시
11. 틸란드시아
12. 해바라기
13. 장미

파키라는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하지만 고양이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틸란드시아, 해바라기, 장미 역시 고양이와 함께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다만 장미의 경우 고양이가 꽃잎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고, 가시에 찔릴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고양이들이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는 방법

고양이가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1. 기피제 사용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이 나는 스프레이를 식물에 뿌립니다
애완용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고양이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4-2. 장난감 제공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장난감(막대기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 등)을 제공하여 식물에서 주의를 돌립니다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지루함을 없앱니다

4-3. 동작감지 장치 설치

동작감지 센서로 작동하는 압축 공기통을 화분 근처에 숨겨둡니다
고양이가 식물에 다가가면 압축 공기가 분사되어 접근을 막습니다

4-4. 안전한 식물 선택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캣그라스, 민트, 개박하, 무늬접란, 샐비어, 가베라, 파키라, 난, 관음죽, 에버프레시 등)을 키웁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백합, 스킨답서스, 아글레오네마 등)은 피합니다

고양이의 호기심과 식물 가해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 장난감 제공, 동작감지 장치 설치 등의 방법과 함께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고양이들이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는 스프레이 만들기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을 내는 재료를 이용하여 기피 스프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5-1. 기피 스프레이 재료

• 식물성 오일(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등)
• 레몬 또는 오렌지 에센셜 오일
• 정향 에센셜 오일
•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 물

5-2. 만드는 방법

• 스프레이 병에 식물성 오일과 물을 4:1 비율로 넣습니다.
• 레몬/오렌지, 정향,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각각 10-15방울씩 넣습니다.
• 잘 섞어서 식물 주변에 뿌립니다.
• 레몬, 오렌지, 정향, 페퍼민트 향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냄새입니다. 이 기피 스프레이를 식물 주변에 뿌리면 고양이가 접근하지 않게 됩니다.

다만 일부 고양이는 이런 향에 무딘 경우도 있으므로, 효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장난감 제공, 동작감지기 설치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기피 스프레이 만들때 주의할 점

고양이들이 식물을 먹지 못하게 하는 기피 스프레이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6-1. 고양이에게 유해한 성분 사용 금지

식초, 정유, 향수 등 일부 향기로운 성분은 고양이에게 유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프레이를 핥거나 흡입하면 호흡기 자극,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2. 식물에 안전한 성분 사용

레몬, 오렌지, 정향,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등 고양이가 싫어하는 천연 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물성 오일(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등)을 베이스로 하여 식물에 해가 가지 않게 합니다.

6-3. 적정 농도 유지

에센셜 오일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과 오일의 비율을 4:1로 하고, 에센셜 오일은 10-15방울 정도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6-4. 주기적인 재살포

시간이 지나면서 향기가 희미해지므로 주기적으로 스프레이를 다시 뿌려주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안전과 식물의 보호를 위해서는 천연 성분을 적정 농도로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재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한 화학 성분이나 고농도의 향기로운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또 고양이에게 해로운 꽃에 대해서도 알려드렸어요. 우선은 해로운 식물과 꽃을 키우지 않는 게 좋아요. 하지만 꼭 키워야 한다면 기피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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